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세트 선봬, "1인가구 늘어나 수요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9-05 09:2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일 추석맞이 소용량·소포장 선물세트 품목을 설 명절 때보다 30% 이상 확대하고 다양화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세트 선봬, "1인가구 늘어나 수요 증가"
▲ 롯데백화점이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에서 소용량·소포장 세트를 들고 있는 모델 모습. <롯데백화점>

축산 상품군은 소용량 세트의 품목을 확대하고 유명 산지의 한우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새롭게 기획했다.

스테이크와 구이용 부위만 엄선한 소포장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한우 정성 스테이크 GIFT(19만 원),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0만 원)' 등이다. 강원도 횡성과 의성, 대관령 등 유명 산지의 한우 브랜드와 협업해 소포장 상품의 구색을 확대했다.

청과 세트는 상품성 강화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에 초점을 맞췄다. 용량은 최대 40% 줄이고 세트 구성은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만 구성해 품목을 설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에센셜 GIFT'가 있다. 전국의 우수 산지와 협업해 내놓는 '지정산지 GIFT' 5종은 10만 원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GIFT(9만 원)', '눈꽃사과 GIFT (16만 원)' 등이 있다.

수산물 상품군은 간편함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내놨다.

수산 상품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굴비세트는 기존 엮걸이 포장이 아닌 한 마리씩 개별 포장한 바다목장 손질 굴비 세트로 이번에 처음으로 기획했다.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김, 전복 등의 양식 수산물 세트 품목도 20% 확대했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ASC(양식관리협회인증), 유기인증을 받은 상품들로만 구성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미트(Meat)팀장은 “1인 세대가 1천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소용량·소포장 명절세트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수요에 발맞춘 상품 기획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의 품격에 맞는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