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를 위해 특별 판매 행사를 연다.
11번가는 5일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굿세일위크’를 긴급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 11번가가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판매자를 위한 특별 판매 행사를 연다. <11번가> |
굿세일위크는 11번가가 8월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처음 여는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자는 취지에서 11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판매자에게 100만 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한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자신만의 독자적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판매자인 오리지널셀러라면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상품기획자)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은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5천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 원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메인 홈 화면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11번가는 10일 라이브방송을 통해서도 기획전 상품을 소개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