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h수협은행은 일부 어업인들에게만 적용됐던 ‘연체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소상공인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이 9월 말 부터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특별감면을 시행한다. < Sh수협은행 > |
연체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연체 대출의 정상 이자만 납부해도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수협은행은 특별감면을 통해 연체대출이 정상화하면 신용관리정보 등 여러 제한사항이 해제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어업인들의 원활한 금융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체이자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9월 말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대상 고객은 은행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어업인과 상생을 위해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수협은행과 함께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