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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3분기 호실적과 밸류업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04 0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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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 밸류업 기대도 지속되고 있다.
 
신한투자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3분기 호실적과 밸류업 기대"
▲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 원에서 8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등이 기대된다”며 “이익 추정치를 높이면서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 예상치를 8.8% 웃도는 것이다.

제한적 자산 성장에도 마진 및 건전성 관리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환율이 우호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하나금융지주는 탄탄한 이익체력과 높아진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4분기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50%와 함께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주주환원 다각화가 기대되고 있다. 2024년 총주주환원율은 배당성향 25.5%, 자사주 매입소각 4500억 원 규모를 통해 37.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은 연구원은 “주식시자에서 밸류업에 다시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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