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해외 금융회사 "최순실 게이트로 한국 4분기 경기 타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11-02 17:4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의 4분기 경기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해외 투자금융(IB)회사들이 예측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등 해외 투자금융회사들은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금융회사 "최순실 게이트로 한국 4분기 경기 타격"  
▲ 국제금융센터는 해외 투자금융(IB)회사들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4분기 경기에 타격을 입힐 요소로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경상남도 거제 조선소현장을 출입하는 트럭들의 모습. <뉴시스>
씨티그룹은 “최근의 정치적 불안이 증시와 외환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실물경제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민간 생산·소비·투자심리 등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4분기의 경제성장률 둔화폭이 커지고 경기가 회복되는 속도도 더욱 느려질 수 있다고 씨티그룹은 바라봤다.

바클레이즈도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라 한국정부가 앞으로 경기안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에 주로 힘을 쏟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조선·해운업종의 구조조정 여파,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등 악재의 영향을 줄이는 데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사실상 중단된 점도 한국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됐다.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심사가 미뤄지고 있으며 기업구조조정 등을 진행할 여력도 제한될 것으로 해외 투자금융회사들은 진단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한국 정부에서 재정확장정책과 통화완화정책을 펼쳐 노동시장의 경직성과 잠재성장률의 저하 등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바라봤다.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에서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조국 "이 대통령의 부동산 개혁 방향에 공감, 신토지공개념 3법 방향도 일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이정현 "지방선거에서 미래형 지역리더 발굴에 역점"
미국 국방부, '중국군 지원 기업'에 BYD·알리바바·바이두 지정했다가 철회
정부 대미투자 이행위원회 실무단 구성 돌입, 투자금 회수 가능성 예비 검토
법원, 한국GM 노조가 낸 '직영센터 폐쇄·전직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비트코인 1억320만 대로 상승, X에 가상화페 '거래기능' 도입 임박 기대감
대법원 "국내 미등록 해외특허 사용료에 과세 적법" 판결, LG전자 법인세 소송 패소
HD현대 정기선, 스위스 연구소의 '피자 파티'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소통경영
쿠팡 분쟁조정신청 최근 5년 동안 458건, 온라인 플랫폼 중 최다
코레일·SR 작년 명절 승차권 '암표' 의심 355건 수사 의뢰, 1년 새 3배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