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4분기 방탄소년단 등 주력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플랫폼 수익화 등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유안타증권은 하이브가 4분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솔로활동과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 모델 출시 등 주가 상승 요소가 다분하다고 바라봤다. |
2일 하이브 주가는 17만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4분기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도 구독형 멤버십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오프라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료 소통서비스 위버스DM도 3분기부터 아티스트 입점을 늘리고 있다
위버스도 4분기에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파악됐다. 멤버십 서비스는 디지털 멤버십 카드, 보너스 젤리 충전, 광고 없는 영상 시청, 주문형비디오(VOD) 오프라인 저장, 멤버십 독점 콘텐츠 조회, 이벤트 우선 참여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구독형 멤버십 혜택 가운데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서비스는 주로 생방송 콘텐츠에 적용될 것"이라며 "아티스트별 멤버십 수익 모델 구성은 차별화를 둘 전망이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50억 원, 영업이익 24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1.7%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6.5% 줄어드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