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030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금리인하에 시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9-03 08: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3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8030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금리인하에 시세 변동성 확대 가능성
▲ 3일 크립토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 폭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7% 오른 803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61% 높아진 345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44% 오른 71만5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4.27%), 리플(3.49%), 도지코인(3.08%), 에이다(1.3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1.02%), 유에스디코인(-0.88%), 트론(-1.8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아시스(23.06%), 라디언트캐피탈(21.36%), 라이파이낸스(20.45%), 마스크네트워크(16.59%), 머신익스체인지코인(12.23%), 벨라프로토콜(12.02%), 레저메타(11.7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2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수준의 금리를 인하할 경우 시장에 유동성를 늘리고 경기침체 공포를 완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면 즉각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을 불러올 수 있으나 큰 폭의 금리 인하에 오히려 경기불황 우려가 높아지면서 가격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