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생물보안법안 표결 앞두고 미국 중국 갈등 심화, 에스티팜 바이넥스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3 08:3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 갈등 심화로 9월 생물보안법 표결을 앞두고 국내 CDMO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CDMO’를 꼽았다.
 
하나증권 "생물보안법안 표결 앞두고 미국 중국 갈등 심화, 에스티팜 바이넥스 주목"
▲ 미국 의회가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여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DMO)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에스티팜과 바이넥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제시했다.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선정위원회는 최근 식품의약국(FDA)에 중국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만들어진 데이터가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선정위원회는 중국 공산당 위협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미국 정치권이 생물보안법 9월 표결을 앞두고 경계감을 키운 것인데 국내 제약주가 이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정부 및 산하기관, 정부예산 지원기업 등이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막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까지는 하원 전체회의와 대통령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하나증권은 “미국 내부에 중국 CDMO 물량은 연간 14조 원 안팎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는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물보안업 발의 뒤 중국 기업과 협력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