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총수 유정현 일가, 5조 규모 상속세 2년 반 만에 모두 납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02 17:1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 부인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 일가가 2년 반 만에 상속세 납부를 마쳤다. 

2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유 의장 일가는 NXC의 자기주식 취득 거래와 와이즈키즈 대여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상속세 납부를 완료했다. 
 
넥슨 총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11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정현</a> 일가, 5조 규모 상속세 2년 반 만에 모두 납부
유정현 넥슨 이사회 의장이 상속세를 완납했다. 

넥슨의 지주사 NXC는 유 의장 일가가 그룹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상속세를 조기 납부했다고 전했다. 

NXC의 공시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19일 유 의장의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 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 2800만 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

유 의장은 8월31일 NXC 주식을 담보로 와이즈키즈로부터 이자율 4.6%로 3200억 원을 빌렸다.

김정민, 정윤씨가 NXC 지분 처분을 통해 얻은 금액 대부분을 와이즈키즈를 통해 유 의장에게 대여해주면서 상속세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 의장 일가는 지난해 2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 주식을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천억 원을 정부에 납부했다. 여기에 이번 지분 매각·자금 대여로 확보한 금액을 더하면 전체 상속세는 5조3천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