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역대 최고 매출 신기록 눈앞
넥슨은 2022년에 연간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2022년 들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2조6365억 원, 영업이익 8968억 원, 순이익 1조471억 원을 거뒀다. 2021년 같은 기간의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넥슨의 기존 최고 실적은 2020년 달성한 매출 3조1306억 원, 영업이익 1조1907억 원이다.
넥슨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1조145억 원과 1조19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영업이익이 9516억 원으로 줄었지만 2022년에는 1~3분기의 실적에 비추어 영업이익 1조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총수로 지정돼
유정현이 넥슨그룹의 새로운 총수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4월27일 넥슨의 동일인(총수)을
김정주 창업주에서 유정현으로 변경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1일 자산 5조 원을 넘는 대기업집단과 대기업집단 총수를 지정해 공개한다. 총수란 대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사람이나 법인을 말한다.
2022년 기준 넥슨의 자산총액은 11조2610억 원이다. 자산이 10조 원을 넘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됐다.
유정현은 2022년 9월8일 김 창업주가 보유했던 NXC 지분 4.57%를 상속했다.
이로써 유정현의 NXC 지분은 29.43%에서 34%로 증가했다.
유정현의 두 딸은 김 창업주의 주식을 각각 30.78%씩 상속받아 보유 지분을이 31.46%로 늘어났다.
△넥슨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
유정현은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2010년 ‘넥슨핸즈(NEXON HANDS)’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2월 ‘넥슨재단’을 출범시켰다.
유정현은 넥슨재단에 2020년 17억1875만 원, 2021년 6억2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정주 창업주의 기부금은 2020년 17억1875만 원, 2021년 21억2500만 원이었다.
이 외에 NXC 이름으로도 꾸준히 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있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2005년 경남 통영에 작은책방을 연 것이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책방인 ‘넥슨작은책방’은 국내 112곳, 해외 6곳에서 문을 열었다.
넥슨은 2013년 제주도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설립한 뒤 여기에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유정현은 박물관 설립에도 관여했다.
넥슨은 어린이병원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넥슨은 2014년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220억 원을 기부했다.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전·충남권에 지어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100억 원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을 기부했다.
넥슨은 2022년 3월 착공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도 100억 원을 기부했다. 완공은 2023년 3월로 예정됐다.
△넥슨 창립과 초창기 성장
유정현은 1994년
김정주 전 NXC 대표이사와 함께 넥슨그룹의 모태인 ‘넥슨’을 창업했다.
유정현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넥슨의 살림을 책임졌다.
초창기 넥슨은 웹오피스라는 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하는 회사였다. 넥슨이 게임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작한 것은 게임 서비스 여력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모은 자금으로 창립 1년 만에 PC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했다.
바람의 나라는 넥슨을 PC온라인게임의 대표주자로 끌어올린 작품이며 국내 PC온라인게임을 개척한 게임으로 불린다. 1996년 4월5일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전국 곳곳에 PC방이 생기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넥슨은 1997년 10월 세계 영어권 사용자를 대상으로 바람의 나라 서비스를 확대했다. 1999년 5월 미국, 7월 프랑스, 2000년 9월 일본에서 상용화했다.
바람의 나라는 2022년 서비스 26년차를 맞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PC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유정현은 2002년 와이즈키즈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와이즈키즈는 넥슨 게임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이었다.
와이즈키즈는 유정현이 유일하게 대표를 맡았던 기업이다. 와이즈키즈는 이후 넥슨SD를 거쳐 넥슨네트웍스로 이름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