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미국 SEC 상임위원 만나 가상자산 규제 논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9-02 15:0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미국 SEC 상임위원 만나 가상자산 규제 논의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왼쪽)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 미국 SEC 상임위원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임위원을 만나 가상자산 규제를 논의했다.

금융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위원장이 마크 우예다 미국 SEC 상임위원을 만나 한국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관련 동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예다 상임위원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유심히 보고 있다는 뜻을 내보였다. 

또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이용자 보호 및 금융안정 사이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이 어떤 노력을 들이고 있는지 문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은 정부부처 협업으로 기술혁신과 금융안정 사이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블록체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금융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논의하고 있는 비은행금융기관 건전성 규제가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고도 의견을 나눴다.

금융안정위원회는 국제금융체계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 등을 위해 세워진 곳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에 따른 새 금융시장질서 수요에 발맞춰 시장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두 나라가 활발히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자유무역 체제의 회복은 어려워, 한국은 새로운 성장 공식 찾아야"
LH 12월까지 공공분양주택 6965호 분양, 수도권 4988호 지방권 1977호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대, 화장품·중고차 증가 두드러져
한국앤컴퍼니그룹 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간담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금감원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감시할 새 알고리즘 개발, '분 단위' 시세조종 적발
삼성증권, 김천 김밥축제서 '주식불장 패키지' 2천 개 증정
신동빈 APEC CEO 서밋 참석, 롯데그룹 계열사들도 적극적 행사 지원
삼성전자, 호주 '고객만족 어워드'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 브랜드'로 뽑혀
LG전자 KAIST·KRISS와 '퓨처 2030 서밋' 개최, 미래 핵심 기술 선보여
이재명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위해 말레이시아 출국, 1박2일 일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