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이 새롭게 합류한다.
2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한경협 회장단은 9일 서울 모처에서 이들 3명과 만찬을 겸해 부회장 선임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사진),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합류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
한경협 회장단은 이번 모임에서 신규 부회장 3명의 선임건을 합의 방식으로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의 부회장이 정식 선임되면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한경협 회장단은
류진 회장(풍산그룹 회장)을 포함해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남구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최전성기를 주도하고 있는 경영자다.
성래은 부회장은 아웃도어 패션업계인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둘째 딸로, 2022년부터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