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구시 '실외이동로봇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00억 확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9-01 15:3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시 '실외이동로봇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00억 확보
▲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대구시>
[비즈니스포스트] 대구광역시가 실외이동로봇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대구시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정성평가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배달·순찰 등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의 주행성능, 충돌 안전성을 시험·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품질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실외이동로봇은 최근 지능형로봇법 개정과 운행안전 인증제도 도입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 내에 '실외이동로봇 평가센터'와 충돌 안전성·구동부 성능 등 평가장비 4식을 구축하고, 평가기술 개발, 시험평가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지원을 실시한다.

국비 100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195억9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이 국내 유일 서비스로봇 종합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시너지를 창출해 실외이동로봇의 시험·실증·인증 기능을 모두 갖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생태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한 뒤, 본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산업부·대구시·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조성 등 세부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 2027년 시범운영, 2028년 본격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를 계기로 로봇도시 대구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연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일대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