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KG모빌리티 노사, 15년 연속 무파업 임금 협상 타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9-01 11:3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 노사가 파업 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노조가 진행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2%의 찬성률(참여 인원 2863명 중 1608명 찬성)로 가결됨에 따라 2024년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일 밝혔다. 
 
KG모빌리티 노사, 15년 연속 무파업 임금 협상 타결
▲ KG모빌리티가 올해 임금협상을 파업 없이 타결했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올해 임금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까지 23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2천 원 인상, 생산장려금(PI) 250만 원 및 이익분배금(PS) 100만 원 지급 등이다.

박장호 KGM 대표이사는 "전동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노사가 의견을 함께하며 성실 교섭을 통해 1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안정과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이시바 한일 정상회담, '공통 사회문제 대응 협의체 운용' 공동발표문 채택
유안타증권 "실리콘투 글로벌 공급망 확장, 모이다로 현지 거점 전략 강화"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3분기 실적 기대이하, 색조 브랜드 발주 둔화"
기아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찬성률 73%로 가결, 5년 연속 무파업 타결
HD현대중공업, 방사청 보안감점 1년 연장에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 앞두고 의구심"
코스피 '미국 셧다운 우려'에 342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02.9원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실적 구조적 성장 전환, 3분기 영업이익 기대이상"
[주변의 법률산책] 지역주택조합 분담금 반환 승소 후에도 돈을 못 받으면
고려아연 "영풍이 MBK에 고려아연 대주주 지위 헌납", 영풍 "문제는 경영인 전횡"
비트코인 1억6207만 원대, "일간 거래량 60만 건 넘으면 반등할 것"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