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1∼7월 하이브리드차 22만 대 수출, 전년보다 35% 늘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9-01 11:0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하이브리드차(HEV)를 20만 대 이상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7월 하이브리드차를 22만2818대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만4851대)과 비교해 35.2% 늘어난 규모이다. 
 
현대차 기아 1∼7월 하이브리드차 22만 대 수출, 전년보다 35% 늘어
▲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하이브리드차 14만1032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8만9101대)보다 58.3%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기아는 8만1786대를 수출해 8.0% 증가했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은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투싼으로, 올 1~7월 전년 동기보다 81.0% 늘어난 5만2265대가 수출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 투싼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현대차의 소형 SUV인 코나 하이브리드도 4만1723대를 수출해 1년 전(2만2945대) 보다 81.8% 증가했다. 

기아는 소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4만387대),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만2837대) 순으로 수출 대수가 많았다. 올해 새로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3701대가 수출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