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대통령 전용공항 항행안전시설 사업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8-30 16: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항행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2일 인도네시아 신수도(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에 건설하고 있는 누산타라 VVIP 공항의 항행안전시설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대통령 전용공항 항행안전시설 사업 수주
▲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용하고 있는 계기착륙시설 모습. <한국공항공사>

누산타라 VVIP 공항은 대통령 전용공항으로 고위공직자 및 외국 국가원수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항행안전시설 사업은 1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항행시설공단에서 발주했다.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계기착륙시설(ILS)과 항공기에 목적지공항의 거리정보를 알려주는 거리측정시설(DME)을 납품·설치하는 1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7개월 동안 현장조사, 현지 기술분석을 진행했다. 이후 발주처 등과 공사 항행장비의 기술력 및 유지보수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기술협상을 진행한 결과 경쟁사보다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는 항행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세계 유일의 공항운영자로 2008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해 현재 인도, 터키, 필리핀 등 28개국에 항행장비를 수출·운용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누산타라 VVIP 공항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항행장비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대한민국의 항공기술과 공사의 항행장비 명성을 떨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