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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년, 토종 웹툰 수출 9년 만에 38배 늘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8-29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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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웹툰이 2023년까지 상생 성과를 요약한 '2023 웹툰위드(WEBTOON With)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창작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상생 성과를 담았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년, 토종 웹툰 수출 9년 만에 38배 늘어
▲ 네이버웹툰 '2023 웹툰위드(WEBTOON With)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 <네이버웹툰> 

집계 기간 동안 네이버웹툰은 전세계에서 2400만 창작자의 5500만 개 작품을 서비스했다. 일간 신규 회차 업로드는 12만4천 개에 이른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웹툰)와 '챌린지리그'(웹소설), 캔버스(CANVAS), 공모전 등을 통해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웹툰의 글로벌 진출도 도왔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투자를 진행해 웹툰 수출을 이끌었다. 이에 2023년 수출된 한국 웹툰 수는 2014년과 비교해 38배 늘었다. 2023년 해외 정식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에 이른다.

이 가운데 2018년 네이버웹툰에 첫 선을 보인 '여신강림(야옹이)'은 10개 언어로 서비스, 약 64억 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조회수의 76%가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네이버웹툰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번역과 디자인, 마케팅과 홍보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운영한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성과도 공개했다. PPS가 운영되면서 저작권을 보유한 정식 연재 작가들은 원고료와 함께 △유료 콘텐츠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판매 △지식재산(IP) 비즈니스(영상, 출판, 음원, 게임 등 2차 사업) 등 경로로 수익을 낼 수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부 28억달러 이상을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2023년 연 수익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웹툰 작가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성과도 발표했다. 콘텐츠의 불법 유출·의심 계정을 차단하는 '툰레이더'는 국내 유료 작품이 불법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시간을 평균 3주까지 지연시켜 저작권을 보호한다.

이밖에도 네이버웹툰은 창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작품 추천 기술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AI 추천 기술인 'AI 큐레이터'는 2023년 12월 한달 간 네이버시리즈 이용자의 33%,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이용자의 35%가 추천받은 작품을 감상하는 효과를 내기도 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웹툰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해"라며 "더욱 다양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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