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러시아 당국에 상표 등록 17건 신청, 상표권 보호 목적으로 분석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8-28 20:0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사업을 철수한 러시아에서 다수의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는 현대자동차가 8월 중 러시아 당국에 17건의 상표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러시아 당국에 상표 등록 17건 신청, 상표권 보호 목적으로 분석
▲ 현대자동차가 2023년 12월 현지 업체에 매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사업을 지난해 철수했지만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은 상표권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현행법에 따르면 상표권 소유자가 3년 동안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특허 전문가는 리아노보스티와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가 등록한 상품을 현지에서 팔 수 있을지 불확함에도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도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명과 관련된 약어와 숫자, 이름 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지 공장 등 자산을 매각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판매한 보증 및 서비스 의무는 유지해 왔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