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늘의 주목주] '밸류업 발표' 현대차 4%대, 오스코텍 8%대 상승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8-28 17:1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밸류업 발표' 현대차 4%대, 오스코텍 8%대 상승 
▲ 2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2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4.65%(1만1500원) 오른 2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81%(2천 원) 높은 24만9500원에 출발한 뒤 횡보세를 보이다 오후장 들어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115만5490주로 전날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54조2387억 원으로 2조4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35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합해 총주주환원율 35%를 달성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분기 배당을 주당 2천 원에서 2500원으로 늘리고 연간 최소 배당액으로 1만 원을 제시했다. 향후 3년 동안 총 4조 원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6%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높은 2689.8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스코텍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오스코텍 주가는 전날보다 8.10%(3100원) 오른 4만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65%(250원) 높은 3만85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509만6214주로 전날의 5.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5710억 원으로 118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2위에서 26위로 올랐다.

기관이 44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이 좋은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금리인하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 렉라자 수혜주인 유한양행(20.44%)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5% 하락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2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2.45포인트(0.32%) 낮은 762.50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