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희소성이 높은 상품을 추석 선물세트로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하며 ‘엘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새롭게 기획해 프리미엄 선물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선물들을 선보였다. 사진은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 4병으로 구성한 '살롱 버티컬 세트(1460만 원)'. <롯데백화점> |
프리미엄 빈티지 샴페인을 '살롱 버티컬 세트(1460만 원)'라는 이름으로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출시한 샴페인 세트로 전 세계적으로 쉽게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 가능하여 20세기 내내 단 37개의 빈티지만 생산된 '살롱 르 메닐(각 750ml, 1996,1999,2002,2004)' 샴페인 4병으로 구성됐다.
유통사 최초로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 130만 원)'는 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알마스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며 2만5천분의 1의 확률로 탄생하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이 가능한 캐비아다.
판매 2시간 만에 사전예약이 몰리며 준비 물량이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오직 100병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선물도 판매한다.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250ml, 38만 원)'은 스페인 파르가 올리브 품종으로 1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올리브나무 35그루에서 생산된다.
한정으로 생산되는 1천 병 가운데 국내 수입이 가능한 100병 전량을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확보했다.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 햄퍼 기프트(62만5천 원)'를 30세트 한정으로, 멕시코 장인들이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인 '클라쎄 아줄 테킬라(375ml, 22만9천 원)'을 3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와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해 기획한 '양태오 디자이너 경대(鏡臺) 헤리티지 에디션(55만 원)'도 3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정복기 롯데백화점 그로서리 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희소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한정 선물 세트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