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프레미아가 기내모니터 면세쇼핑 앱을 개편하고 이를 기념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28일 기내모니터 면세쇼핑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는 기내모니터 면세쇼핑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프레미아 본사 항공기 좌석 모형에서 서비스기획개발팀 구성원들이 기내모니터에 설치된 면세품목들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에어프레미아> |
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이 기내 면세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정보와 고객혜택 등이 한 눈에 보이도록 앱을 새롭게 구성했다. 상품 이미지만 보여주던 기존 방식을 바꾼 것이다.
면세품 카테고리의 구성도 △베스트셀러 △시즌 한정 특가 △승무원추천 △K아이콘 △주류 할인 기획전 등 섹션별로 분리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제품의 가격과 할인율 등의 정보를 한 페이지에 담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기내 면세쇼핑 앱 개선을 기념해 주류, 화장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대상제품은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의 인기 제품으로 한 병은 10% 할인되며 두 병을 구매하면 각각 20% 할인을 적용한다. 이밖에도 화장품과 건강식품, 담배류도 상품에 따라 5~15% 할인해 제공한다.
기내면세품은 좌석 앞 모니터와 주머니에 비치된 면세책자로 판매 상품을 확인한 뒤 승무원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해 주문할 수 있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개발팀장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여행객들에게 스마트하고 즐거운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판매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