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JW중외제약 신약 개발 AI플랫폼 '제이웨이브' 가동, 연내 클라우드 전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8-27 13:4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R&D) 통합 플랫폼인 ‘제이웨이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JW중외제약 신약 개발 AI플랫폼 '제이웨이브' 가동, 연내 클라우드 전환
▲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 연구개발 통합 플랫폼인 '제이웨이브'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사진은 JW중외제약 연구원이 제이웨이브를 사용하는 모습. < JW중외제약>

제이웨이브는 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빅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인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하고 인공지능 모델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구체적으로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C&C신약연구소 연구진이 웹 포탈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유효 약물을 탐색하고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발굴까지 신약 개발 전주기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이웨이브는 JW중외제약이 자체 보유한 500여 종의 세포주, 오가노이드, 각종 질환 동물 모델의 유전체 정보와 4만여 개의 합성 화합물 등 생물·화학 정보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내부 서버에서 가동 중인 제이웨이브를 올해 안에 공공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또 제이웨이브를 기반으로 외부 바이오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인 'K-멜로디' 사업에 참여해 국내 산·학·연·병과 공동으로 ‘ADMET 연합학습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제이웨이브 가동을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적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