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한준봉 CJ제일제당 KAM SU장 상무, 윤도영 강화군 군수 권한대행, 이형순 이마트 홈밀(Homemeal) 담당 상무가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개발한 햇반을 내놓는다.
이마트는 27일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가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바이어의 제안으로 보리 달인 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강화군과도 협력했다. 이마트는 26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청에서 강화군, CJ제일제당과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특산품인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화섬쌀을 전국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6월 사업제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후 협업을 통해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7월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제주식고기국수와 육개장칼국수를 선보였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