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지중화사업에 전력케이블 공급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11-01 11:4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력지중화사업에 사용될 전력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아시아는 LS-VINA가 최근 베트남 전력청과 500만 달러(약 57억 원) 규모의 220kV급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LS-VINA는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생산법인이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지중화사업에 전력케이블 공급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부사장.
LS-VINA가 공급하는 초고압케이블은 내년 상반기 베트남 남부 호찌민의 전력지중화사업에 활용된다.

전력지중화사업은 지상에 철탑과 전신주 등으로 연결돼 있는 전력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으로 LS전선아시아는 앞으로 베트남이 전력지중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정부는 2014년 호찌민에서 트럭과 전신주의 충돌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진 뒤 전력지중화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에서 지원받는다.

명노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앞으로 동남아에서 해외자본의 지원을 받는 전력망 구축사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미 품질과 가격경쟁력 등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LS-VINA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S-VINA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4개국에서 유일하게 고압의 지중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최근 들어 주변 아세아국가인 싱가포르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베트남생산법인인 LS-VINA와 LSCV를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9월 상장했다.

LS전선아시아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해 동남아시아에서 늘어나고 있는 전망 구축사업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S-VINA와 LSCV는 지난해 매출 3491억 원과 1424억 원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