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티몬 류광진 대표 중심의 독립경영체제 구축, 재무와 자금 담당할 조직 신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8-23 10:5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이 류광진 대표이사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한다.

티몬은 23일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큐레이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고강도 조직 구조 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티몬 류광진 대표 중심의 독립경영체제 구축, 재무와 자금 담당할 조직 신설
▲ 티몬이 류광진 대표이사(사진)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한다.

대표적으로 자금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자금 조직을 신설했다.

큐텐그룹이 티몬의 재무를 담당했던 것이 티몬의 정산대금 미지급 사태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직접 자금을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고객 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조직과 준법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 등으로 업무 지휘 체계도 만들었다.

상품본부를 신설해 영업조직을 재구성하고 큐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류광진 대표가 상품본부를 직접 지휘한다.

티몬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독자경영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커머스 플랫폼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기반의 새 정산시스템도 가능한 빠르게 도입해 서비스 정상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티몬은 새 정산시스템을 도입하면 자금 안정성이 높아지고 상품 발송 후 3일 안에 대금 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유치와 자본확충 등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위한 시작으로 조직과 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경영 투명성을 확립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과 더불어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