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전환사채 2500억 발행 추진, "리튬·음극재 신사업에 자금 투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8-23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엔애프가 신사업 투자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한다.

엘앤에프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총액인수를 조건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협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엘앤에프 전환사채 2500억 발행 추진, "리튬·음극재 신사업에 자금 투입"
▲ 엘앤에프가 미래에셋증권과 2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

발행규모는 2500억 원으로 주관사와 현재 10% 안팎의 프리미엄을 조건으로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엘앤에프는 “미래에셋증권은 엘앤에프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감안하여 총액인수 이후 투자를 원하는 국내외 투자사들에게 재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보한 자금 가운데 대부분은 리튬 사업, 음극재 사업 등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회사 측은 “캐즘 시기의 낮아진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여 양극재 신규 투자의 속도를 조절하나 글로벌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리튬 톨링 사업과 음극재 사업 등은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환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향후 엘앤에프의 재무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는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으로 부채비율이 244.3%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925억 원이다.

엘앤에프는 “캐즘 시기를 활용하여 투자 속도를 조절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익 8564억으로 174.2% 증가, 수주잔고 31조로 1..
대만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가 논의 중단", 1개월 만에 가격 2배로 상승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화물 적재 장비에 깔려
IBK투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260만 원으로 상향,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최초 공공재건축' 신반포 7차 140.04㎡ 46억으로 신고가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6만 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 ..
SK증권 "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약 기술이전 가능성 충분, 임상 결과 저평가"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