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진보당 정혜경 경찰청에 김문수 고발, "경제사회노동위 사조직처럼 운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8-22 18:4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업무상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정 의원은 22일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가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된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문수TV'의 총괄제작국장 최 모씨를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행비서 역할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정혜경 경찰청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고발, "경제사회노동위 사조직처럼 운영"
▲ 정혜경 진보당 의원(가운데)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 앞서 고발장을 들고 있는 모습. <정의당 공보국>

정 의원에 따르면 최씨는 자문회의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사실상 김 후보자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면서 자문료로 모두 1억455만 원을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 씨는 이번에 정 의원이 제기한 김 후보자의 고발 절차에서 함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정 의원은 "김문수 후보자는 극우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가 없어지고 돈줄이 막히자 국민혈세로 자기 사람을 챙긴 것이다"며 "자문위원 규정을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은 관행이 아니라 불법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 후보자는 경사노위를 사조직처럼 운영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고용노동부 장관 자리를 이런 불법행위자에게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