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P 현대카드 신용등급 'BBB+'로 상향,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올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8-22 17:1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현대카드는 S&P가 현대카드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S&P 현대카드 신용등급 'BBB+'로 상향,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올려
▲ 현대카드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등급 ‘BBB+(안정적)’을 획득했다. <현대카드>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로부터 모두 ‘BBB+’ 등급을 획득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다”며 “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경쟁적 한국 신용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는 견고한 시장 지위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현대카드는 상향된 글로벌 신용평가가 해외채권 발행 등을 통한 조달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하면서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BBB+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대외 신뢰도와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펀딩 및 글로벌 파트너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