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대환대출 특별우대금리를 없애 가계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건다.
우리은행은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환대출 특별 우대금리를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 |
대면 주담대 금리는 0.20~0.40%포인트,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0~0.40%포인트 높아진다. 비대면 주담대 금리는 0.20~0.40%포인트, 비대면 아파트 갈아타기 금리는 0.20~0.30%포인트 상승한다.
대면 전세대출(우리전세론) 우대 금리는 0.30%포인트 축소되고 비대면 전세대출 금리는 0.20~0.40%포인트 높아진다.
우리은행 대출로 갈아탈 때 적용되던 특별 우대금리(코픽스 기준 0.60%포인트)는 폐지된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를 늦추기 위해 대출금리를 연이어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주택 관련 금리를 올린 것은 7월 2번과 8월 3번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