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JB금융,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호조로 3분기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31 18: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B금융그룹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양 날개로 3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JB금융은 3분기에 순이익 592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1880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1% 증가했다.

  JB금융,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호조로 3분기 순이익 급증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
JB금융 관계자는 “건실한 자산성장과 이에 따른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7월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의 편입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창출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3%로 지난해 3분기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16%로 지난해 3분기보다 0.31%포인트 떨어졌다. 연체율은 1.03%로 지난해 3분기보다 0.29%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은행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순이익 1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는데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31%로 지난해 3분기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은행은 3분기에 35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1% 증가했는데 지난해 3분기에 실시한 명예퇴직 등 비용지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광주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18%인데 0.01%포인트 떨어졌다.

비은행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3분기에 150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었다. 자동차금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대를 유지했지만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대비해 3분기에 추가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JB금융 관계자는 “저금리와 저성장이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