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하고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인상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8-21 16:3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늦추기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한동안 중단한다.

신한은행은 21일 내부회의를 통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26일부터 한동안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중단하고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인상
▲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늦추기 위해 일부 전세자금대출을 막는다.

취급이 중지되는 전세자금대출 조건은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조건과 선순위 채권 말소·감액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당 조치 배경을 두고 “갭투자 등의 투기성 수요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계부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일부 여신 취급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26일부터 플러스 모기지론(MCI·MCG) 취급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와 MCG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가입하는 보험의 일종이다. 

신한은행은 이밖에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도 높이기로 결정했다.

23일부터 신한은행 주택 관련 대출 금리는 최대 0.4%포인트 높아진다.

신규구입과 생활안정 목적 주담대 금리는 0.20~0.40%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0~0.30%포인트 상승한다.

신한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7월 3번, 8월 3번에 이어 이번이 7번째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