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훈련이 시작된 19일 국무회의에서 한 '반국가세력' 발언 이후 여야에서는 윤 대통령의 안보관을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1일 ‘오!정말’이다.
대통령에게 거울 선물해드려야
"국가 안위를 해치는 게 바로 반국가세력 아니냐. 친일 미화, 식민지배 정당화가 가장 반국가적이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권을 부정하는 일이 바로 반국가 행위다. 이걸 누가 하고 있느냐. 거울을 하나 선물해 드리고 싶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을 놓고)
국정원 대공수사권 부활
"보안이 생명인 간첩 수사는 인사 이동이 잦고, 보고 체계가 갖춰진 검찰과 경찰에서 해낼 수 없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대공 수사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 이번 국회에서 대공수사권을 부활시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간첩죄 관련 입법 토론회 에서)
공약은 한동훈이 책임은 추경호가
"채상병특검법의 경우에 당초에
한동훈 대표께서 당론으로 제3자가 추천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라고 전당대회 출마 회견에서 말씀을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특검법을 제안하고 발의하고 또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있다. 그래서 의견 조율 과정에 있는 것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찰떡궁합으로 해나가자
"당장 시급한 것은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 파탄지경인 민생 회복 문제, 그리고 정권교체다.
이재명 대표가 선봉에 서서 3가지 과제의 해결사 역할을 해달라. 곧 정기국회가 시작할 텐데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데 있어서 찰떡궁합으로 헤쳐가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회 혁신당 회의실을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 모두발언에서)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