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주요 시중은행 또 다시 주담대 금리 인상, 가계대출 더 조인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8-19 16: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응해 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높이기로 결정했다.
 
주요 시중은행 또 다시 주담대 금리 인상, 가계대출 더 조인다
▲ 주요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인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주담대 금리는 0.3%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2%포인트 상승한다.

KB국민은행이 최근 주담대 금리를 올린 것은 7월 2번과 8월 2번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7월29일부터는 대환대출과 다주택자의 주담대도 제한했다.

신한은행도 2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상품에 따라 최대 0.1%포인트 높인다. 신한은행 주담대 금리 인상은 7월 3번, 8월 2번에 이어 이번이 6번째다.

하나은행은 22일부터 하나원큐 주담대 감면금리를 0.6%포인트, 하나원큐 전세대출 감면금리를 0.2%포인트 줄이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주담대 금리를 올리며 금리 인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 경계에도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가계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 가계대출 잔액은 14일 기준 719조9725억 원으로 7월 말보다 4조2342억 원 가량 늘어났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7월 말에 6월 말보다 7조1660억 원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름 사이 크게 증가한 셈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