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이 일본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게임개발 솔루션을 소개한다.
NHN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세덱(CEDEC) 2024’에 부스를 열고 자사 게임개발 솔루션 ‘게임베이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NHN이 자체 게임 개발 솔루션 '게임베이스'를 알리기 위해 일본 최대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세덱 2024'에 참여한다. < NHN > |
게임베이스는 개발사가 작품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인증, 결제, 점검 등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해 개발 기간과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
NHN은 게임베이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한 발표도 진행한다. 발표자는 류희태 NHN 게임기술센터장과 일본 모바일 대전 게임 ‘콤파스’를 개발한 카와토코 미노루 매니저가 맡았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게임 시장에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NHN 본사가 일본 시장 공략과 영업, 기술지원까지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희태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일본 개발사 가운데 게임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일본 개발사들이 게임베이스와 함께 개발 기간 단축과 서비스 기능 향상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