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분 이번 주부터 추가 공급"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8-16 17:3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질병청은 16일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단기간에 환자가 급증해 예상보다 빠르게 치료제 품귀현상이 발생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26만 명분 이상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분 이번 주부터 추가 공급"
▲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6월 말부터 증가해 8월 둘째주 1357명으로 올해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환자 증가에 따라 치료제 사용도 급증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천 명분으로 33배 늘었다.

질병청은 치료제를 추가 공급해 8월 마지막 주에는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하고 현재 유행하는 KP.3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을 구매해 10월부터 고위험군을 위주로 대규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질병관리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5∼6월 사용량의 10배 정도를 확보했지만 예측보다 단기간에 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해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며 "치료제를 건강보험 급여에 올려 일반의료 체계 안에서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하고 예산을 편성했지만 불가피하게 등재가 지연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전기차 R2 "LG엔솔 원통형 배터리 탑재" 재확인, LFP는 향후 검토
삼성전자·현대차 참여 'K-양자산업 연합' 출범, "현장에 양자기술 신속 적용"
에코프로그룹 3분기 영업익 1499억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6.0% 국힘 36.7%, 격차 3.2%p→9.3%p
IBK투자 "롯데웰푸드 내수가 의외로 선방, 이젠 다시 관심 가져야"
KT 이사회 의장 김용헌 변호사로 교체, 이사후보추천위 위원장도 겸임
[조원씨앤아이] 대법관 증원 찬성 49.3% vs 반대 46.7%, "보수 응답자 6...
구글 "내년 AI 활용 사이버 공격이 뉴노멀 될 것"
현대차 미국 트럼프 정부에 북미 FTA 연장 촉구, "200억 달러 즉시 투자할 것"
코스피 장중 5%대 급락 3900대로 내려, 한때 매도 사이드카 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