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3685억으로 40.5% 증가, 투자손익 증가 영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16 11:2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투자손익과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 등에 힘입어 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삼성생명은 16일 기업설명회(IR)에서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68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40.5% 늘어난 것이다.
 
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3685억으로 40.5% 증가, 투자손익 증가 영향
▲ 삼성생명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1조3685억 원을 냈다.

보험손익은 71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1조112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24% 늘었다.

삼성생명은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장래 보험손익 재원인 CSM 잔액은 12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호한 신계약 확보와 전사적 효율 관리를 통해 2024년 초보다 5천억 원 늘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에 힘입어 1조6461억 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가운데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1년 전보다 23.5% 확대됐다.

전속FC·전속 대리점 인원수는 모두 3만2738명으로 2023년 말보다 2천 명 이상 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생명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319조8천억 원, 운용자산이익률은 3.3%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보험 시장지배력 확대 등으로 계속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선진회사 수준 적정 자본비율을 유지하면서 중장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