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먹거리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까지 참다랑어회, 골드키위, 삼겹살 등 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뱃살 가득 참다랑어회(240g)는 평소보다 30% 정도 저렴한 2만4800원에 판매한다.

뱃살 가득 참다랑어회는 2번, 3번 뱃살로만 구성됐다. 참다랑어 뱃살은 앞부분부터 1~5번까지 번호가 매겨진다. 번호가 작을수록 가격이 비싸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올해1월부터 7월까지 이마트 생선회 전체 매출이 5%정도 증가한 가운데 참다랑어회를 포함한 참치회 매출은 12% 늘어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비치된 봉투 안에 골드키위를 최대한 채워 담을 수 있는 과일 담기 행사(1만2800원)도 마련됐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평소 판매량의 3배 이상인 골드키위 250톤을 준비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행사도 진행된다.

15일에는 한우 채끝 1+(원플러스)등급·1등급, 16일 한우 양념소불고기(700g), 17일 국내산 삼겹살, 18일 국내산 돼지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조건으로 40~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미국산 냉장소고기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다른 품목을 선정해 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식품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온 쌈장 모든 품목, CJ 국산 두부 모든 품목, 봉지라면 23종류, 대림 비엔나/후랑크/맛살 4종류 등을 각각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판매한다. 칠성사이다(1.8L), 펩시콜라(1.8L) 등과 하겐다즈 파인트 모든 품목은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디 클린 화이트 화장지(27m/30롤)을 모든 매장 1만 개 한정으로 1만900원에 판매하고 락앤락 텀블러 모든 품목, 물티슈 모든 품목에 대해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징검다리 휴일을 맞이해 가족 단위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식음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긴밀히 대응하는 물가안정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