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 증가해 3분기 순이익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8 17: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기업은행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822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94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 증가해 3분기 순이익 늘어  
▲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비은행계열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24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늘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6월 기준금리가 낮아졌지만 예금을 크게 늘려 순이자마진(NIM)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잔액은 134조964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 늘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22.8%로 1위를 유지했다. 가계대출잔액은 30조8790억 원인데 지난해 말보다 3.7%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은 1.9%로 2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연체율은 0.7%(기업 0.8%, 가계 0.21%)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897억 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계열 자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을 살펴보면 IBK캐피탈 100억 원, IBK연금보험 78억 원, IBK투자증권 70억 원, 중국유한공사 56억 원, IBK저축은행 35억 원 등이다.

기업은행의 자산규모는 연결기준으로 252조88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4분기 급등 가능성, 가격 변동성 하락은 "폭발적 상승 동력"
미국 정부 인텔에 보조금 '역효과' 전망, TSMC 투자 전략에도 불확실성 키워
[조원씨앤아이] 이동통신사 보안 '3사 모두 취약' 33%, SKT 28% KT 18%
LG, 미국 AI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에 추가 투자
루이지애나 주지사 "현대제철 제철소엔 불체자 없을 것", 현대차그룹 투자 지지
[조원씨앤아이]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찬성 54.3 반대 39.6%, 20대는 반대 우세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4.7%로 2.4%p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59.2%
롯데카드 해킹사고 피해 규모 예상보다 클 듯, 조만간 대국민 사과와 대책 발표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아니고 내부자 소행 가능성 낮다", KT 통신망서 발견된..
[조원씨앤아이] 정당 지지도 민주당 45.1% 국힘 36.2%, 격차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