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DB금융투자 상반기 영업이익 498억으로 83% 늘어, 연계영업 강화 효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8-14 14:4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B금융투자가 프라이빗투자은행(PIB) 연계 영업 강화로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었다.

DB금융투자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98억 원, 당기순이익 388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각각 83.5%, 86.8% 늘었다.
 
DB금융투자 상반기 영업이익 498억으로 83% 늘어, 연계영업 강화 효과
▲ DB금융투자가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498억 원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실적만 따로 놓고 보면 영업이익 241억 원, 순이익 169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냈는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DB금융투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중점 전략인 PIB 연계 영업 강화를 토대로 기업금융, 트레이딩 등의 영업부문에서 단단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PIB란 프라이빗뱅킹(PB)와 투자은행(IB)이 결합된 말이다.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와 기업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뜻한다. 

DB금융투자는 주요 실적 변수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노출도 관리에 집중한 점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두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곽봉석 대표 취임 이후 PIB 연계 영업 전략을 추진하며 부동산 외 기업금융, 자산운용 등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을지로금융센터와 해운대마린금융센터를 확장 이전해 열어 지점의 거점화와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 금리 인하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PIB 연계 전략을 바탕으로 다변화하고 균형적 사업 포트폴리오 아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어나가도록 꾸준히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