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노조 15~18일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 파업 예고, "휴일근로 거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8-13 18:2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이번주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15일부터 18일까지 파업을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15~18일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 파업 예고, "휴일근로 거부"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월22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광복절인 15일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고 이후 변형 교대, 4조3교대, 자율출퇴근제 등 근무 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삼노는 7월29일부터 사흘 동안 임금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두고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했지만 게릴라식 파업 등을 예고했다. 

전삼노는 집행부를 기존 7인에서 11인 체제로 확대하고 다른 조직과 연대 등으로 세력 확대에 나섰다.

전삼노는 5일 삼성전자 최초 노조인 삼성전자사무직노조와 통합하면서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됐다.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6567명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메모리 하반기 성과급 100%, MX사업부 기본급의 75% 지급
중국 ESS 배터리 육성에도 전기차 성공전략 재현, 내수시장 '판' 먼저 키운다
KT 해킹 조사결과 연내 발표에 과징금 시계 빨라진다, 역대급 과징금 가능성에 위약금면..
SK이노 본업 정유 활약에 SK온 안착 시간 버나, 장용호·추형욱 내년 리밸런싱 총력전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조현범,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서울 미아동 130 일대 1730세대로 재개발, 첫 층층공원 적용 신통기획
SK '리밸런싱'으로 현금 10조 이상 확보, 최태원 AI·에너지로 사업구조 전환 본격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자급체제 구축에 프랑스 재도전, '노스볼트 실패 사례' 떠오른다
iM뱅크 이끌 '포스트 황병우' 강정훈, 경영전략 강점으로 전국구 도약 이끈다
콜마비앤에이치 자본잠식 중국법인에 자금 수혈, '원톱 체제' 윤상현 건기식 직접 챙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