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 결과가 16일 이사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리온제약 합병에 대한 주주의견 청취는 12일 마쳐 종합결과를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에 대한 특별위원회 결과 보고가 16일 이사회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7월31일부터 12일까지 개인, 국내외 기관 등 셀트리온 주주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6일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종료된 설문조사 결과 및 시너지, 위험성, 외부평가 등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의 종합적 영향에 대한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이사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오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과의 2차 합병도 대다수 주주들의 동의를 대전제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때만 진행될 것이라는 경영진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중요 경영사항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기조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