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정기세일 뒤 또 세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0-28 15:2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업체가 정기세일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세일에 들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업체들은 최근 창립기념을 명목으로 세일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정기세일 뒤 또 세일  
▲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8만9000원 균일가 코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 기념으로 10월27일부터 11월6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때에는 7억 원 상당 아파트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는데 이번에는 제네시스 11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별로 패션상품을 3만원에서 7만원까지 기획가격으로 제공하는 슈퍼 프라이스 상품전을 개최해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백화점은 창사 45주년을 맞이해 10월27일부터 11월6일까지 지점별 특가전을 연다. 각매장별로 고가 패션상품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6주년을 맞아 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 신세계그룹 계열사 모두가 참여하는 ‘신세계 패밀리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화점·면세점·이마트·스타필드 하남·쓱(SSG)닷컴·신세계TV쇼핑·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혜택을 모은 ‘쿠폰집(쿠폰 북)’을 소비자들에게 배포한다.

백화점들이 또 세일에 돌입한 것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겹쳤던 정기세일 동안 세일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9월29일부터 10월16일까지 정기세일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현대백화점은 5%, 신세계백화점은 5.7% 매출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기간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태풍 ‘차바’ 등 외부여건 악화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소비 진작을 위해 창립기념 세일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할인행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