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8-11 10:4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시공사 선정 기준)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열린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단독 시공사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2번지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304세대를 지하 7층~지상 20층(별동 32층), 332세대 규모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992억 원이다.

별동 증축과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처음으로 수주한 도시정비이자 서울 강남지역에서 수주한 첫 리모델링사업이다.

강남구 서광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거주 선호도 및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3월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건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누적 수주 규모는 2조9천억 원가량이다.

특히 리모델링사업에 뛰어든 뒤 짧은 기간에도 경기 용인시 수지 삼성1차 아파트, 경기 안양시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에 이어 이번 서광아파트까지 단독 수주 실적을 키워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주요 입지에서 인지도를 확보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바탕으로 입주민 모두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주거환경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경총 개정노조법 해석지침에 "포괄적이고 불분명", 노동계 "법취지 축소"
[2025결산/반도체] '쫓는' 삼성전자 '달아나는' SK하이닉스, 2026년 영업이익..
[2025결산/건설] 10대 건설사도 경기 침체 속 양극화, 삼성 현대 '도시정비-에너..
영화 '아바타:불과재' 1위 올라, OTT '모범택시3' 다시 1위 차지
일본 정부 반도체와 AI 지원 예산 4배로 늘린다, 라피더스에 1500억 엔 배정
[2025 기후결산(하)] '가짜뉴스'에 힘빠진 UN기후총회, 내년부터 허위정보 대응에..
내란 특검 윤석열에 구형 10년, '공수처 체포방해' '국무위원 심의 방해' 혐의
비트코인 9만 달러대로 상승 예측, '산타랠리' 기대 사라져도 반등 잠재력
민주당 정청래 "새해 첫 법안은 2차 특검법안" "통일교 특검은 제3자 추천"
미국 '반도체 관세' 시기 늦췄지만 중국 거세게 반발, 무역보복 가능성 거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