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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김문수, 유튜브로 4년간 수익 5억 올려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8-09 18: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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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극우적 내용을 방송하는 유튜브 채널을 약 4년간 운영하며 5억 원이 넘게 벌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의 연도별 소득금액증명원을 분석한 결과, 후보자는 2019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5억948만원의 사업 수익을 신고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유튜브로 4년간 수익 5억 올려
▲ 감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연도별로는 2019년 2억 원, 2020뇬 1억4200만 원, 2021년 1억800만 원, 2022년 5600만 원의 사업 수입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이를 놓고 유튜브 채널 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김 후보자는 2018년 12월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개설해 운영다가 2022년 9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임명된 직후 폐쇄했다.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월호 참사 비하,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입길에 올랐다.

이용우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장관 지명은 시민을 향한 모독"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모든 영상을 복구하고 국민 앞에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며 "자신 없다면 다시 본업인 유튜버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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