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차증권 "LIG넥스원 목표주가 상향,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와 유도로켓 수출 다변화"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8-08 10:5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스트로보틱스(GRC) 인수와 유도로켓 등 수출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대차증권 "LIG넥스원 목표주가 상향, 고스트로보틱스 인수와 유도로켓 수출 다변화"
▲ LIG넥스원이 GRC 인수와 유도로켓 등 수출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7일 LIG넥스원 주가는 20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스트로보틱스 인수가 LIG넥스원 성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LIG넥스원은 5일 5540억 원 가운데 3320억 원에 해당하는 GRC의 지분 60%를 확보했다.

곽 연구원은 “GRC의 대표 제품인 ‘비전60’이 미군에 실제 납품·적용되고 있는 만큼, 세계 국방 로봇 시장 진출에서 우위를 선점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GRC의 비전60이 투입되고 있으며, 일본 자위대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판매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군용 로봇 시장은 2021년 21조 원에서 2030년 4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LIG넥스원은 유도로켓 등 수출 다변화로 실적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곽 연구원은 “유도로켓 ‘비궁’이 지난 7월 미 국방부 주관 해외비교성능시험(FCT) 평가를 최종 통과해 미국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궁은 말레이시아와 최종 수출 논의 중이며, 신궁은 루마니아와 1180억 원 규모 수출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