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상상인증권 "대한항공 항공화물 구조적 성장 돋보여, 여객도 3분기 수요 회복"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8-08 08:5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항공화물사업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상상인증권 "대한항공 항공화물 구조적 성장 돋보여, 여객도 3분기 수요 회복"
▲ 대한항공 항공화물사업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8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2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 실적에서 항공화물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항공화물 수요 성장에 따라 대한항공의 화물 운임과 적취율은 동반 상승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주로 미국으로 향하던 물량이 많았던 중국 출발 이커머스 수출은 이제 지역 다변화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항공화물은 올해 하반기에도 소비 성수기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객사업도 3분기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국제선 여객운임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의 수요 약세로 하락했지만 비수기 영향 이상의 수요 부진으로 보긴 어렵다”며 “3분기에 여름 휴가시즌,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성수기 수요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237억 원, 영업이익 4134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7% 줄었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항공화물 수송량 증가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비우호적 거시 환경에 따른 유류비 증가, 상여금 인상 등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실 "현대차-LG엔솔 구금 노동자 석방교섭 마무리, 곧 전세기 출발"
일본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당내 선거에서 재선 가능성 없다고 봐
경제부총리 구윤철 '5년 내 135만 가구 착공' 추진, "공급 신속히 늘리는 것이 핵심"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 지도부 전원 사퇴, 비상체제로 전환
SK텔레콤 일본 달력앱 타임트리에 22억 엔 출자, "일정관리 인공지능 개발"
비트코인 1억5450만 원대 하락, 비트코인 채굴 난도 최고치 새로 써
LG 서울 마곡서 과학·문화 행사 '스파크 2025' 개막, 협업사와 주민도 참여
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업무협약, LPG 직분사 하이브리드차 개발 추진
LG전자 조주완 베를린 IFA 2025 참석, "전장과 냉난방공조 '쌍두마차'로 B2..
삼성전자 노태문 베를린 IFA 2025에 참여, "AI 스마트폰 성공을 가전에도 이식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