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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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7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8.24%(1만5천 원) 오른 19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88%(1600원) 낮은 18만400원에 출발해 줄곧 완만하게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360만7769주로 전날의 2.1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42조7476억 원으로 3조25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8위에서 7위로 올랐다.
기관투자자가 775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36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8747억 원의 매출을 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동기보다 66.9%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725억 원으로 60%가량 줄어들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66% 상승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HD현대중공업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26포인트(1.83%) 높은 2568.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마리서치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날보다 14.94%(2만1700원) 오른 16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4만5200원에 출발해 줄곧 상승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13만9203주로 전날의 4.3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7445억 원으로 23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7위에서 21위로 올랐다.
기관이 145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5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2억8400만 원, 영업이익 307억7200만 원을 거뒀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24.68%, 30.13% 늘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4.25% 상승했다. 2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원익IPS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2.14%) 높은 748.5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