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8천억 규모 자사주 998만 주 소각, "앞으로 매입과 소각 계속"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8-07 16:4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8천억 규모 자사주 998만 주를 소각해 기업·주주가치를 높인다.

KB금융은 14일 자기주식 998만 주를 소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
 
KB금융지주 8천억 규모 자사주 998만 주 소각, "앞으로 매입과 소각 계속"
▲ KB금융지주가 8천억 규모 자사주 998만 주를 소각한다.

소각 자사주는 지난해 8월부터 사들인 자기주식 558만 주(취득가 3천억 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440만 주(취득가 3200억 원)다.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천억 원 규모다.

KB금융은 소각 절차가 9월 중순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절차가 끝난 9월 중순 이후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높아져 투자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속해 주당 수익 지표를 개선할 것”이라며 “밸류업 모범생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