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북미법인 더크렘샵 잔여 지분 인수가격 놓고 국제 중재 받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8-05 17: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북미법인 더크렘샵 2대주주의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국제상업회의소 중재판정부에서 중재를 받고 있다.

5일 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 2대주주인 김선나씨, 김인실씨가 2일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에 LG생활건강을 대상으로 보유 지분 35%에 대한 풋옵션(정해진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 행사 유효 확인 중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북미법인 더크렘샵 잔여 지분 인수가격 놓고 국제 중재 받아
▲ LG생활건강이 북미법인 더크렘샵 잔여지분 인수가격을 놓고 국제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 

더크렘샵 2대주주들이 주장하고 있는 풋옵션 행사 가격은 약 1785억 원이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4월20일 김선나씨와 김인실씨로부터 더크렘샵 주식 6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11월29일 이들에게 더크렘샵 잔여지분 35%에 대한 콜옵션(정해진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특정 대상물을 살 수 있는 권리) 행사를 통지했으나 2대주주들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LG생활건강은 옵션 행사금액으로 약 918억 원을 주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국제상업회의소에 해당 콜옵션 행사가 유효함을 확인하는 청구 중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LG생활건강은 국제상업회의소 중재 판정시 소송 등의 판결결정 사항과 더크렘샵 잔여지분 취득에 대한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