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왼쪽)이 7월26일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월5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TV갈무리,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악법중의 악법
"(노란봉투법은) 경제를 망가뜨리고 국민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악법 중의 악법이다. 이재명 전 대표가 먹사니즘에 진심이라면 이 불법파업조장법을 철회하는 것이 합당하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노란봉투법을 야당 주도로 통과한 것을 두고)
거부권도 습관
"신중해야 할 대통령의 거부권은 이제 습관이 됐다. 벌써 15번째 거부권을 썼고 방송 4법,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까지 거부하면 무려 21차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콜검
"영부인 앞에서는 비굴한 콜검임을 자인하면서 야당과 언론을 상대로는 비열한 사찰을 벌인 검찰도 구제불능 집단임이 거듭 확인됐다. 더 이상 검찰에게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사실이 또다시 확인된 만큼 강력한 검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지우기
"DJ 탄생 100년이자 서거 15주기에 DJ와 이희호 여사가 37년간 머무른 사저가 개인에게 매각된 사실은 온 국민에게 충격이다. 민주당 역시 사저 매각 보도가 나간 지 일주일이 되도록 어떤 논평도 반응도 없이 침묵하고 이재명 전 대표 미화에만 골몰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 지우기에 나섰다는 의구심을 갖기 충분하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현장 책임위원회의에서)
그래도 하나회는 너무해
"(전당대회) 경쟁은 뜨거울수록 좋지만 당에 상처를 내는 것은 조금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정당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이끌어온 민주당이다. 당을 향한 어떤 비판도 좋지만 전두환의 하나회에 갖다붙이는 것은 좀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조충희 기자